A라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B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라는 사항을 받을 때
환자는 A에서 받은 데이터를 가지고 B 병원에서 재사용을 거의 못한다.
B 병원에서 다시 진단검사를 받고 비용이 추가로 발생. 그 원인에 대해 간단히 생각해 볼 때

1. 데이터 용량과 중복성 문제
A 병원에서 B 병원으로 데이터를 전송 받을 때 B 병원에 데이터가 축적되면 데이터의 중복성 문제와 저장용량 증가

2. 데이터 소유 문제
환자 데이터에 대해서 A 병원, B 병원 등 데이터가 이 곳, 저 곳 분리되어 존재하게 되는데.. A 병원에서 B 병원으로 환자데이터가 이동하게 되면서 이 곳, 저 곳 환자데이터가 증가되기 시작하면 데이터의 소유문제가 발생. 개인신상보호문제가 관련되어 있음.

3. 의사들의 인센티브
환자의 상태 호전에 따른 인센티브가 아닌 의료행위, 즉, 주사놓고, 사진찍고, 약처방을 많이 할 수록 인센티브가 올라감. 환자의 상태 호전은 나중 문제임. 

4. 의사들의 진료에 대한 책임
일단 진료를 하게 되면 진단검사를 가지고 의사들이 환자에 대해 판단을 하게 되는데, 이 진단검사의 신뢰성에 대해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병원의 데이터가 아니면 신뢰도가 떨어짐. 이는 환자에 대해 진료를 내릴 때 책임이 뒤따르는데 다른 병원의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할 경우에도 의사들의 책임이 있을 수 있음.


과연, 환자 중심의 병원 서비스라는게 무엇일까? 생각해 보게 되는 하루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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